[사건큐브] 전 여친에 몰카 협박한 국가대표 출신 승마 선수
오늘 첫 번째 큐브 속 사건입니다.
큐브 함께 보시죠. 'WHAT' 무엇입니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승마 선수가 옛 연인에게 나체사진을 유포하겠다며 돈을 달라고 협박한 혐의 등으로 고소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고소인 측은 "동의 없이 사진과 영상을 찍은 뒤 1개당 1억 원을 달라고 협박했다"고 밝혔는데요.
박주희 변호사,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국가대표 출신의 승마 선수가 헤어진 연인에게 나체사진을 유포하겠다며 돈을 요구한 혐의로 피소됐는데요. 구체적으로 피소된 배경이 뭔가요?
그런데 이 승마선수가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사진과 영상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은 있지만 장난이었다"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현재 고소인은 협박에 괴로워하다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장난이었다"는 해명을 어떻게 보십니까?
법적으로도 문제가 된다고 하셨는데 만약에 일단 이제 사법부로 이 사건이 넘어가게 된다면 이런 해명들은 사법부 판단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됩니까?
곧바로 경찰은 수사에 나섰고, 조만간 국가대표 출신의 승마선수를 불러 조사할 계획인데요. 수사 쟁점은 뭐가 될 거라고 보십니까?
물론 자세한 건 수사를 해봐야겠지만, 일단 언론에 공개된 문자 내용 등을 볼 때 어느 정도 증거 효력이 있고, 또 실제 고소인의 주장이 맞다면 어떤 처벌이 예상되십니까?
특히 해당 승마선수는 현재 경기도 한 승마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걸로 알려졌는데요. 고소인 측은 어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걸 막아달라고도 호소했습니다. 실제 고소 사실이 맞다면, 교육을 계속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데요.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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